요도 무라마사는 저주 받은 검으로,
게임이나 만화 등에 자주 나온다.
요도 무라마사를 가진 사람은
살기에 홀려 닥치는대로 사람들을 베어 넘기게 되어,
소유자에게 해를 준다.
도쿠가와 가문을 망하게 만드는 칼!
요도 무라마사가 수백명 죽였다는데 사실일까?
무라마사는 16세기에 만들어진 칼인데,
한 사람이 아니라 5대에 걸쳐 이름을 이어왔다.
그러니까 칼이 엄청나게 많이 만들어졌던 것이다.
그런데 칼을 잘 만들었어!
그리고 가성비도 좋아!!
그래서 그 당시 사무라이들이 꼭 가지고 다니는 필수템된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할아버지
기요야스가 암살당할 때 쓰인 검이 무라마사
아버지 마츠다이라 히로타다
역시 무라마사에 베여 부상을 입었다.
장남 마츠다이라 노부야스가 자결할 때
카이샤쿠(할복 자살한 사람의 목을 쳐주는 것)에 쓰인 검도 무라마사.
이에야스 자신도 창이 갑옷을 뚫어
창날을 확인하려다 손가락을 베였는데, 그 창도 무라마사.
그러면서 소문이 난다.
도쿠가와 가문을 망하게 만드는 칼
요도 무라마사!
지금이야 미신 취급하고 무시하겠지만,
그 당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입장에서는 얼마나 무서웠을까? ㅋㅋ
그래서 이에야스는 모든 무라마사를 모아서 폐기 처분한다.
하지만 이에야스를 따르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거 아닌가?
그래서 어떤 사람은 폐기 안했다.ㅋㅋ
요도 무라마사는 이에야스의 반역의 상징이 되어버린다.
시간이 지나면서 무라마사는 희귀해지고,
무라마사를 폐기하지 않은 사람들은 돈도 벌고 ㅋㅋ
심지어 무라마사가 아닌데 무라마사라고 이름만 붙인 가짜도 나온다.
무라마사에 죽고, 죽이고가 반복되면서,
살기에 홀려 닥치는대로 사람들을 베어 넘기게 된다는 전설이 생기고,
사실 그 당시에는 전설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겠지만,
어쨋든 현재에는 무라마사가 그렇게 많은지 몰랐으니까 ㅋㅋ
나는 칼 한자루가 수백명 죽인줄 알았지 ㅋㅋㅋ
P.S.
듀라라라의 사이카가 무라마사를 모티브로 만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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