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출퇴근으로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다녔는데 어떤 여자A가 자리에 앉아 있었고, 그 앞에 어떤 남자B가 서있었고, 그 남자B 옆에 내가 서있었다. 그런데 여자A가 갑자기 남자B한테 왜 나를 찍었냐며 뭐라고 했다. 남자B는 찍긴 뭘찍냐고 했고, 여자A는 분명히 나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었다고 했다. 남자B는 안찍었고, 게임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다가 남자B의 근처에 있던 남자C가 그러면 사진을 보여주라고, 그러면 쉽게 해결될거 아니냐고 했는데, 남자B는 내가 왜 사진을 보여주냐며 거절했다. 그리고 여자A 옆에 앉아있던, 할머니D가 의심하는 것은 좋지 않다며, 여자A한테 사과하라고 했고, 여자A는 절대 사과 못한다며, 분명히 찍었다고 했다. 그리고 지나가던 할아버지E가 사내자식이 여자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