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 전 아침에 출근하는 길 아침7시지만 어둑어둑했다. 버스정류장에 왔는데 사람이 1명 있었다. 여자 1명.. 그리고 나..내가 출근하는 버스는 2종류이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매우 큰 장점이 있다. 그런데 도착 시간까지 2종류 다 5분 이상 기다려야하는 상황이었다. 여자는 나에게 와서 버스요금이 없다며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요즘 세상에 버스 요금이 없을 수가 있나? 버스카드로 버스 타잖아? 물론 선불제 카드는 요금 충전 안했을 수도 있긴한데 보통 찍어보고 요금이 부족하다고 나오면 놀래서 내리지 않나? 뭔가 느낌이 이상했다. 나는 여자의 눈을 봤다. 아주 맑고, 깨끗한 눈동자. 나는 이런 종류의 눈동자를 알고 있다. 첫번째는 사이비종교, 두번째는 다단계에서 봤다. 일단 거절하는게 맞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