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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의관철 12

[히키코모리] 나는 히키코모리계의 수문장

때는 2011년 쯤이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나는 히키코모리가 되었다. 약 1년간 밖에 나가지 않았다. 밖이 뭐야.. 내 방 밖으로도 거의 안 나갔다. 처음에는 취업도 힘들고, 일단 게임을 했다. 던파를 엄청 하다가 한달쯤 되니까 게임도 귀찮고, 라디오만 들었다. 하루에 6~8시간 정도 라디오를 들었다. 지금은 라디오가 재미가 없는데 그 때는 왜인지 모르겠으나 라디오가 참 좋았다. 나는 작가가 되고 싶었다. 뭐가 되었든 글을 써서 먹고 살고 싶었다. 그런데 작가가 되는게 쉽지가 않다. 작가를 꿈꾸면 굶어죽기 좋다. 이런 저런 공모전에 도전도 해보았으나 안되더라 세상에는 글 잘 쓰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그러다가 게임 시나리오 공모전이 있길래 내가 게임도 좀 하니까 자신있었는데 안되더라... 그리고 라디오..

신념의관철 2025.05.08

[생각]똑똑하다. 현명하다. 영리하다. 지혜롭다. 야무지다. 똘똘하다. 총명하다. 스마트하다.

똑똑한 것은 무엇인가?현명한 것은 무엇인가?영리한건?지혜로운건?야무지고 똘똘하고 총명하고 스마트한건 대체 뭐란 말인가?​과거에는 아는게 많으면 똑똑하다고 해줬다.내가 영어 단어 1000개 아는데친구가 영어 단어 100개 알면내가 10배 똑똑 한거다.친구들이 쉽게 풀지 못하는 수학 문제를 내가 척척 풀어내면 똑똑한거다.​그런데 요즘은아는게 많다고 똑똑하다고 해주지 않는다.세상이 바뀌었다.​작년에 명문대학생이 여자친구를 죽였다는 뉴스를 봤다.뭐 의대생이라고 했던거 같기도하고잘 기억 안나지만 수능 만점자였다고 그랬던거 같기도 하다.​아무튼 공부를 엄청나게 잘했을텐데왜 여자친구를 죽였을까?이유는 모르겠고 관심 없지만이거 엄청 멍청하잖아??​요즘 초등학교 2학년만 되도죽는게 뭔지를 안다고 한다.라때는 몰랐어요. ..

신념의관철 2025.04.29

[예능] 땀 흘리던 예능, 이제는 추억인가요? 체험형 예능의 종말, 요즘 예능, 땀은 흘리지 않는다

요즘은 고생하고 땀 흘리는 예능이 없다. 우리의 추억 속에 출발 드림팀, 체험 삶의 현장, 도전 지구 탐험대 등등 뭔가 체험하고 몸 쓰는 예능은 줄어들고 있다. 그냥 사람들끼리 만나서 술이나 마시고, 집 자랑, 땅 자랑, 자식 자랑 좀 하고,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더 이상 연예인들이 고생하는걸 보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다. 가수든 배우든 아나운서든 코메디언이든 인플루언서든 뭐가 되었든간에 평소에도 고생하는데, 굳이 또 다른 것을 도전하며 고생하는 것을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나마 골때녀라던가, 명절마다 아육대라던가, 약간 살아남아 있긴 하지만,지금 체험 삶의 현장을 만약에 한다고 하면 볼거야?안 볼거잖아??!! ㅋㅋ안 볼거면서 자꾸 옛 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

신념의관철 2025.04.23

[생각] 힘들 때는 아래를 바라보고, 과거를 기억하라.

힘들고 지칠 때 아래를 보라고,과거를 기억하라고,어르신들한테 그런 이야기 많이 들었을거다. 나는 이게 무슨 사패같은 소리인가 싶었다.내가 가난해서 힘들면,나보다 더 가난한 사람 보면서 우월감을 느끼라는건가?아니면 과거에는 더 찢어지게 가난했는데지금은 그 때보다 나아졌으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하라는건가? 어른들 말씀 틀린거 없다고 했는데그래도 이것만큼은 틀렸다고 생각했다.그래도 아무에게도 내 생각을 말하지는 못했다.그런데 언제부턴가 이해가 갔다.나보다 아래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이딴 생각하라는게 아니고,나보다 아래 있음에도 그들은 행복하게 잘 산다.그들은 사랑이 있고, 우정이 있다.그러니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를 보라는 것도,과거보다 지금이 좀 나아졌다는,안도와 우월한 느낌을 받으라는게 아니다.지..

신념의관철 2025.04.22

[생각] 삶의 의미와 가치, 영원한건 없다.

인생에 의미가 있을까? 그런건 없다. 어차피 죽는다.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게 영원한건 없다. 그렇게 생각하고 나면 모든게 허망하다.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나는 아주 오래전 하루를 사는건지 하루하루를 죽어가는 것인지에 대해 생각했다. 내가 꿈이 있고, 노력해여 살아간다면 나는 죽음을 향해 가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를 사는 것이고 자아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지만, 허망함이 너무 크다. 애초에 산다는 것에 의미가 있긴 한가? 이 세상에 의미 있는 것은 없다고 한다. 가치 있는 것은 없다고 한다. 예수님의 사랑, 부처님의 자비 조차 의미 없고, 가치 없고, 부질 없다……. 지금 당장 죽을 것 같은 고통에 몸부림치는 사람한테 예수님의 사랑이 무슨 의미가 있겠나?​ 말기 ..

신념의관철 2025.04.16

[생각] 후회 없는 대학교와 전공 선택 방법

내가 수능 봤던게 벌써 20년 전..나는 재수도 했고..버스타고 출근하다보니까 학생들을 보았고수능 시험이 갑자기 확 실감이 났다.​1. 대학교와 전공을 선택하는 방법의 문제점​보통 성적에 맞춰서 간다.나도 그랬고지금도 그렇다.그래서 후회하는거다.​또 한가지는 취업이다.어떤 대학교가, 어떤 전공이 취업이 잘된다고 선택하는 것이다.그래서 졸업자 중에 전공을 살려서 취업하는 사람은 10%도 안된다고…뭐 대학마다 전공마다 다르겠지만…​2. 왜 성적에 맞춰서 대학교와 전공을 선택하고 취업 잘 된다고 선택할까?​꿈이 없기 때문이다.목표가 없다.하고 싶은거, 되고 싶은거 없다.심지어 관심 있는 것도 없다.그냥 돈 많았으면 좋겠고, 놀고 싶을 뿐이다. ㅋㅋ그래서 자살도 쉽게 하는듯..​ 3. 꿈을 찾아야 하는 이유​꿈..

신념의관철 2025.04.03

[역사] 한국인과 일본인은 얼마나 다른 민족일까?

한국인과 일본인은 생긴 것만 보면 상당히 비슷하다. 말도 꽤나 유사한게 많다. 문화도 곂치는 것도 있다. 하지만 오랜 옛 날부터 서로를 미워해 왔기에 우리는 완전히 다른 민족이라고 주장했다.한국도 일본도 둘 다 다른 민족이라고 주장했다. 생긴게 비슷해도 같은 민족은 아니라고 했고,말이 유사한건 한자문화권이라서,문화가 곂치는건 옆에 사니까,이런 저런 핑계로 우리는 서로 미워하기만 했다. 일본은 조몬인과 도래인이 중심민족이다. 조몬인은 아이누족이 대표적이고, 도래인은 야마토족이 대표적이다. 원래 조몬인이 살고 있었고, 도래인이 한반도를 지나서 일본으로 넘어갔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야마토족은 북극에서부터 내려왔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았다. 애초에 이건 말이 안되는게.. 도래인이 조몬인을 거의 학살하다시피 죽였..

신념의관철 2025.04.01

[생각] 세상탓, 사회탓, 나라탓 좀 하자.

사람들은 왜 자기 자신한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까?너무 착해서 탈인듯.. 지금 세상이 잘못된거야!출산율이 압도적 꼴등이고,자살률은 압도적 일등이야. 이게 국민들 잘못인가?아니잖아?? 아직도 전세사기가 판을 친다.물가는 미친듯이 오르고,내 월급은 오르지 않고,취업은 점점 더 힘들고,이러니 점점 정이 없고,삭막한 세상이 될 수 밖에 없어. 지금의 나라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어.정부가 있으나 마나야..점점 악순환 될거고…야당이고, 여당이고 누가 정권을 잡아도 희망따윈 없는거야…. 그런데 왜 자꾸 나 자신한테서 문제를 찾으려 하냐?취업 못하는게 내 잘못이냐??나만 취업 못하면 내 잘못 맞지.그런데 다 취업 못해그럼 사회가 잘못된거야. 나만 결혼 못하고, 출산 못하냐?나만 집 없고, 차 없고, 땅 없..

신념의관철 2025.03.21

[생각]요즘 효자

내가 86년생 40이다. 하지만 마음만은 15살. 결혼해서 애도 낳고 그러는게 효자라며 회사에서 많은 분들이 그러더라.. 생각해보면 맞는 말이다. 조선 시대의 지옥에는 결혼하지 못하면 가는 지옥도 있었다고 ㅋㅋ 신과 함께에서는 일부러 뺏다는거 같다. 그런데 새로운 의견이 나왔다. 결혼은 안해도 된다는거다. 결혼이고 출산이고 효도에 중요한 부분이 아니다? 그럼 뭐가 중요한가요? 내가 물었다. 임영웅 콘서트 티켓을 구해줘야 효자라는거다. 아.. 그렇구나 결혼이고 출산이고 중요하진 않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티켓팅에 실패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나는 불효자여~~~~~

신념의관철 2025.03.20

[생각]팩트로도 패지마라.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이제는 팩트로도 패지마라!팩트란 무서운 것이다. 예쁘고, 잘 생긴 사람한테 못 생겼다고 해보자. 물론 유쾌한 일은 아니지만 그냥 넘어갈 것이다. 하지만 진짜 못 생긴 사람한테 못 생겼다고 한다면? 죽음을 각오해야한다. 키 큰 사람한테 키 작다고 해도 그냥 웃어 넘길 것이다. 자신이 키가 크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아니까 하지만 키가 작은 사람한테 키가 작다고 한다면? 사생결단! 내 키보다 위로는 전부 칼로 썰어버릴 것이다. ㅋㅋ 요즘 팩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은데 팩트라고 막 이야기해도 되는게 아니다. 상대방을 좀 더 배려해야지 목숨이 여러개도 아니고..

신념의관철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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