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후기] 키스해야 나갈 수 있는 방 후기, 마지막 병원놀이 탈출 방법을 생각해보았다.

get-ssang-faith 2025. 4. 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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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미스테리한 공포라고하길래

재밌을거 같아서 봤지

Sageborn님이 아마 원작자인 것 같은데

재밌는 글이 많으니

보고 싶은 사람들은 알아서 보시길..

 

출처: https://www.postype.com/@sagebornsmiscellany/post/15140979

1. 병원 놀이 클리어 방법 첫번째 생각

병원 놀이 전 방의 미션은 살인하는 것

살인이란 무엇인가?

사람을 죽여야 된다는거야!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심장이 멈추고, 뇌에 의식이 없어야지

맨 처음 키스해야 나갈 수 있는 방에서

이마나 볼에 키스해도 열리지 않음

입술에 쪽해도 안열림

확실히 판정하는 누군가가 납득해야 열리는 것임

살인하는 척으로는 안됨

진짜 죽이긴 해야하는 것임

그럼 압정 삼키기 미션처럼

압정을 떡에 꽂아서 삼켰다가 토해서 클리어 했는데

그런식으로 뭔가 확실히 죽었지만 살릴 수는 없을까?

그래서 2명이서 병원 놀이 할 수 없을까?

고민했지만 그럴 수는 없음

아무리 뛰어난 의사라고해도

사람이 확실히 죽었는데

문이 열리고 다음방으로 질질 끌고 가서 심폐소생술을 한다?

그래도 살아나긴 어렵잖아

그러다가 드는 생각이

여자가 남자를 죽였단 말이야

그 남자 시체를 가지고 다음 방으로 갔었어야 해

남자 시체를 가지고 응급환자라고 호들갑 떨면서

심폐소생술이랑 이런 저런 응급 조치를 했다면

병원 놀이를 클리어 했을거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200년을 함께 보내면서

너무나 사랑했을 것이고..

<그것이 알고 싶다> 보니까

지인을 죽인 경우에는

시체를 이불로 덮어 놓거나 멀리 두더라고

죄책감과 여러가지 감정 때문에..

아마 남자를 너무 사랑해서 혼자서 넘어간게

패인이지 않을까 싶음

2. 병원 놀이 클리어 방법 두번째 생각

그러다가 혹시

병원 놀이 클리어에 대해 생각한 사람이 있을까? 싶어서

검색을 해봤는데

아이를 낳았으면 되는거라고 그러더라고

남자를 죽였더라도

아이와 함께 여자가 다음방으로 가서

아이가 어느정도 크고 말도 좀 하게 되면

의사와 환자로 병원놀이가 가능하다는거야!

와//./…

키스해야 나갈 수 있는 방이

출산 바이럴 마케팅이었다니 ㅋㅋ

요즘 저출산이 심각한 문제니까 ㅋㅋㅋ

이렇게 마케팅을 한다?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시간이 거의 흐르지 않잖아?

2014년 11월 19일이었는데 200년 지났거든

스톱워치가 있었으니까

그런데 실제 시간은 2014년 11월 20일임

아이가 언제 클까?

이것도 좀 아닌듯

3. 병원 놀이 클리어 방법 세번째 생각

또 한번 그러다가 생각이 생각에 꼬리를 물어서

새로운 생각이 났어

하지만 이거 너무 잔인한거 같아

그래도 말을 하다가 말면 안되니까 말 해야겠지?

남자랑 여자랑 아이를 낳아

그런데 아이가 언제 말할 때까지 크냐..

그거 기다리는거 너무 힘들지…

200년이 흘렀는데 겨우 하루 지났어.

이 방은 현실의 물리법칙이 통하지 않는거야.

시간이 흘러가는게 다른 곳이다 이말이야.

일단 아이를 낳긴해

물론 10개월도 엄청나게 긴 시간이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가 말할 때까지 키우는 것보다는 할만하지

아이를 낳고 아이를 죽여

그렇게 살인을 하고

남자랑 여자랑 다음 방으로 가면 됨

끝!

어때요?

괜찮죠??

혹시 더 좋은 생각 있으면 알려주세요.

내가 병원 놀이를 클리어할 수 있는 방법을

세가지나 말했잖아요?

그러니까 열어줘요!

다음 방문 열라고!!

나보고 어떡하라고!!!

검색해도 혼자서 병원 놀이 클리어 방법은 없다니까!!!!

이 개새끼들아! 열어! 열라고 이 씨발!!

이 씨발 개새끼들아! 어떡하라고!! 나보고 어쩌라는 건데!!!

병원놀이를 어떻게 혼자서 하냐고..

내가 그녀를 죽였어… 시체라도 가져올 껄....

아니.. 죽였으면 안되는거야…..

아이를 낳았어야 했는데……

하아………..

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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