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날에는 노래하면 다 사랑 노래였다. 슬픈건 다 이별 노래였다. 결국 사랑해야 이별하는 거니까 거의 모든 노래가 사랑 노래였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사랑 노래가 없다. 대체 사랑은 어디로 갔단 말인가? 트와이스는 여성의 마음을 대변하는 그룹으로 여성의 이기적이고 이중적인 마음을 초반에 많이 불렀다. OOH-AHH하게, 다시 해줘, CHEER UP, TT, KNOCK KNOCK 초반에는 거의 다 사랑 노래라고 봐도된다. 그런데 SIGNAL 이후로 조금 분위기가 바뀐다. 그 전까지는 남자한테 바라기만하고 수동적이었는데 SIGNAL에서 사인을 보내고 시그널을 보내고 뭔가한다? SIGNAL을 기점으로 다양한 음악을 시도하기 시작하면서 나중에 FANCY에서는 누가 먼저 좋아하면 어떠냐고 바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