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20대 초반일 때 처음 담배를 피웠다. 아는 형들, 친구들을 통해 담배를 배웠다. 담배를 처음 피웠을 때 기침이 엄청 났다. 이걸 왜 피우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그런데도 친구들은 그건 겉담이라며 쭈욱 폐까지 빨아들여서 마셔야 된다고 했다. 나는 꾸준히 노력했고, 중독되었다. 담배에 중독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ㅋㅋ 2. 그렇게 담배에 중독되고 약 한달이 지나자 조금만 걸어도 숨이 차기 시작했다. 달리는게 아니라 걷는데도 숨이 차다니.. 하지만 나는 이미 알고 있었다. 나는 담배를 끊을 수 없다. 그리고 또 하나의 문제점은 기분이 좋지가 않다. 니코틴 중독 초기에는 내 평소 기분이 80점이면, 담배를 피웠을 때 120점 정도가 된다. 구름 위를 걷는 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란걸 알게 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