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수능 봤던게 벌써 20년 전..
나는 재수도 했고..
버스타고 출근하다보니까 학생들을 보았고
수능 시험이 갑자기 확 실감이 났다.
1. 대학교와 전공을 선택하는 방법의 문제점
보통 성적에 맞춰서 간다.
나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그래서 후회하는거다.
또 한가지는 취업이다.
어떤 대학교가, 어떤 전공이 취업이 잘된다고 선택하는 것이다.
그래서 졸업자 중에 전공을 살려서 취업하는 사람은 10%도 안된다고…
뭐 대학마다 전공마다 다르겠지만…
2. 왜 성적에 맞춰서 대학교와 전공을 선택하고 취업 잘 된다고 선택할까?
꿈이 없기 때문이다.
목표가 없다.
하고 싶은거, 되고 싶은거 없다.
심지어 관심 있는 것도 없다.
그냥 돈 많았으면 좋겠고, 놀고 싶을 뿐이다. ㅋㅋ
그래서 자살도 쉽게 하는듯..
3. 꿈을 찾아야 하는 이유
꿈이 있어야 한다.
하고 싶은게 있으면
자연스럽게 그 방향성을 가지고 간다.
그러면 최소한 내가 원하는 전공이 생기고
후회 없이 선택할 수 있다.
4. 꿈을 이루지 못한다면?
물론 꿈이 있다고 꼭 꿈을 이룬다는 법은 없다.
그런데 꿈 근처만 가도 행복하다.
꿈 근처에 못가면?
취미로 하면 되지
그래도 후회는 안하더라
하지만 나처럼 성적과 취업률 따위로 대학교와 전공을 고르게되면..
후회하게 된다.
5. 꿈을 찾는 방법
이것저것 해봐야된다.
여러가지 경험을 하다보면 목표가 생긴다.
여기서 꿈이라는게 꼭 직업적인 것은 아니다.
세계일주를 하겠다거나, 우주여행을 하겠다거나,
좋은 엄마, 아빠가 되고 싶다거나,
이런 것도 꿈이다.
내가 관심 있는 분야로 가는거다.
그러다보면 길이 생긴다.
길이 생기지 않아도 후회는 없을거다.
내가 배우고 싶은걸 심도있게 배웠으니까
6. 꿈을 찾기에는 늦은거 아닌가?
뭐 오늘 당장 수능 보는데 꿈이 없다면,
지금부터 뭔가 경험하기는 힘드니까
일단 성적과 취업률 보고 대학교 가라.
그리고 대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축제를 비롯한 많은 행사에 참여 해라.
내가 가장 추천하는 것은 특강이다.
특강은 성적에 도움이 되는 것도 아니고,
학생들이 잘 안 듣는다.
하지만 특강에서 배운게 가장 소중한 경우도 많고,
특강 듣다가 꿈을 찾거나,
희망과 용기를 얻는 경우도 많다.
특강을 강의 해주는 사람이 유명인이 아니더라도,
연예인이나 방송하는 사람 아니라도 특강을 꼭 듣자.
7. 마치며
내가 하고 싶은걸 찾길 바란다.
그럼 최소한 자살은 안한다.
그리고 내가 하고 싶은게 생겼을 때
내 모든걸 걸고 덤벼들자.
내 인생 걸고 한번 해보자.
그렇지 않으면 나처럼 방황만 오지게 하다가
후회하고..
뒤늦게 해보려고 인생을 건다. ㅋㅋ
그런데 실패하면?
또 도전해!
그럼 되지 머 ^ㅡ^
P.S. 올해 n수생이 역대 최고로 많다고 한다.
의대생 정원 늘린다고 하니까 다들 도전하는 것이다.
그런데 의대생도 자살한다.
의대생 법대생 자살률이 굉장히 높다.
(사실상 철학을 빼면 자살률은 다 높은 편이긴 하지만...)
의대가서 의사되기까지 시간이 엄청나게 길다.
남자는 군의관으로 군대가야되니까 더 길고,
의사가 되도 전공의가 되려면 또 시간이 걸린다.
내 꿈이 의사가 아닌데 의사가 되려고 한다면 공부를 아무리 잘해도 버텨내지 못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의사가 되려고 한다.
의사가 돈 많이 버니까..
돈으로 안 되는거 없다고 하지만
돈으로도 안 되는거 많다.
돈으로 할 수 있는거 돈 없어도 할 수 있고,
돈은 벌면 되는건데.......
역시 돈보다는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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