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땀 흘리던 예능, 이제는 추억인가요? 체험형 예능의 종말, 요즘 예능, 땀은 흘리지 않는다

출발 드림팀 로고

요즘은 고생하고 땀 흘리는 예능이 없다.
우리의 추억 속에 출발 드림팀, 체험 삶의 현장, 도전 지구 탐험대 등등
뭔가 체험하고 몸 쓰는 예능은 줄어들고 있다.
그냥 사람들끼리 만나서 술이나 마시고,
집 자랑, 땅 자랑, 자식 자랑 좀 하고,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더 이상 연예인들이 고생하는걸 
보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다.

가수든 배우든 아나운서든 코메디언이든 인플루언서든
뭐가 되었든간에 평소에도 고생하는데,
굳이 또 다른 것을 도전하며 
고생하는 것을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나마 골때녀라던가,
명절마다 아육대라던가,
약간 살아남아 있긴 하지만,

지금 체험 삶의 현장을 만약에 한다고 하면
볼거야?

안 볼거잖아??!! ㅋㅋ
안 볼거면서 자꾸 옛 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문제는 자꾸 자랑을 해대니까
그게 또 보기 싫은거다.
나는 힘들게 사는데,
연예인들은 행복하게 잘 살아.
팬이면 좋아할 수도 있는데
그게 꼴뵈기 싫은 사람도 많다.

카페 알바하는 자컨을 아이돌이 하면
꼭 나오는 이야기가
< 카페에서 일하는게 생업인 사람도 있다. >
< 이런식으로 비하해선 안된다. > 등등

그래서 나는 새로운 결론을 도출했다!
고생하면 고생해서 보기 싫고,
고생 안하고 자랑하면 자랑하는게 보기 싫고,
양쪽을 만족시킬만한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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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무한도전의 선택특집이다.
특집이 하두 많아서 특집 제목은 정확히 모르겠다만,
짜장면 vs 짬뽕 밸런스게임마냥 선택해서,
짬뽕 고르면 서울의 고급 중식당에서 먹고,
짜짱면 고른 멤버들은 마라도 가서 먹고, ㅋㅋ
양쪽을 다 만족 시킬 수 있잖아?

마라도에서 짜장면 먹고 휴지 2장 썼다고 난리가 났던 전설의 장면

아이돌 자컨도 롯데타워 vs 63빌딩 선택하게 하는거야!
롯데타워 고르면 롯데타워가서 놀고,
63빌딩 고른 멤버들은 63빌딩 창문 닦이 하는거지
울고 불고 난리 나겠지? ㅋㅋ

양쪽이 만족할만한 예능,
정답은 무한도전에 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