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성훈 배우는 왜 오징어게임 패러디 성인물 표지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을까?

박성훈 배우와 모자이크된 오징어게임 패러디 성인물 표지사진

2024년 12월 30일 박성훈 배우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징어게임 패러디 성인물 표지사진을 올렸다가 바로 삭제했다.
그후 출연이 결정되었던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하차하게되고,
오징어게임2가 세계적으로 흥행하고 많은 배우들이 주목받는 상황에서
박성훈만 주목받지 못하게된다.
심지어 타노스를 연기한 최승현도 긍정적인 반응이 많은데 말이다..

왜 올렸을까?
나도 모르지..
박성훈 배우는 제가 진짜 제정신이 아니고서야
인스타에 올리겠냐고..
귀신에 씌인 것 같다고 해명을 했다.

인스타그램 dm을 받고 
급하게 외출하려는 와중에
오징어게임2에 출연한 배우로서 문제의식을 느꼈다는 것이다.
그걸 담당 팀장님한테 보내려다가
실수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렸다는 것

그런데 이게 실수로 올릴 수가 있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는게 생각보다 과정이 복잡하기 때문이다.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내가 생각한 가능성은 두가지이다.
첫번째는 유령터치 현상
고스트 터칭이라는 현상이다.
나도 간혹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둔 스마트폰이
왜인지 모르겠으나 자동으로 누군가에게 전화가 걸리거나
문자같은게 가거나 
어플이 실행되거나
모두 한두번은 겪어본적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 터치 방식의 종류가 세가지 정도 있는데
어떤 터치 방식으로 만든 스마트폰이든
유령터치가 있다.

문제는 유령터치로 인스타 스토리를 올릴 정도로 정교한 일이 가능할까?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유령터치로 문자메세지가 발송되었을 때
이건 뭐 정신병 걸린 사람이 보낸 것 마냥 말도 안되는
그냥 내용 자체가 없는 문자가 발송되었었기에
내 생각에도 유령터치 가능성은 없진 않지만 높지도 않다.

두번째는 내가 카톡으로 당해봤던 건데
어느날 자주 연락하지 않는 친구한테 카톡이 왔는데
거의 1년만에 연락왔는데
여성이 다 벗고 있는 나체 사진이 왔다.

이게 뭐냐고 물었고
이 여자가 누구냐고 물었고
여러가지 물어봐도
친구는 아무런 대답도 안했다.

그리고 몇 일 지났는데
그 당시 콜센터에서 일할 때라서 여직원이 많았다.
같은 팀 누나가 너 카카오톡 해킹 당한거 아니냐며
너 카톡 프로필 사진 확인하라는거다.

내 카톡 프로필 사진은 
친구한테 받았던 나체의 여자 사진으로 바뀌어 있었다.
회사에서 나는 변태가 되었다..ㅠㅠㅠ

지금 생각해도 억울하네
그리고 누나는 말해줄거면 빨리 말해주지
몇 일동안 계속 카톡이 나체 사진으로 되어있었을거 아니야 ㅠㅠ
여러분 항상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을 확인하세요...

내가 바꿨냐고?
내가 제정신이 아니고서야 그럴리가 있겠나..
난 아무짓도 안했다.

내가 페이스북을 해킹 당했던 적이 있었고,
회사에서 친했던 사람들은 그 사실을 알고 있어서,
카톡도 해킹 당했던 식으로 해명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를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봤을 것이다.

그냥 나는 아주 오랫만에 친구한테 사진이 카톡으로 왔을뿐인데
이게 왜 내 카카오 프로필 사진으로 되었는지
나도 모르겠다.
이런게 기술적으로 가능한가?
그것도 모르겠다.

콜센터에 형들한테 물어봤는데
그냥 그렇게 될 수도 있다는 형도 있었고,
아무것도 안했는데 카톡 프로필이 바뀔 수는 없고,
사진을 터치 정도만해도 바뀌게 할 수는 있다고 그러기도 하고,
정확하게 어떤건지는 지금도 모르겠다.

결론은 내 생각에 박성훈배우도 이런거에 당한게 아닐까?
내가 당했던 카카오톡 버전의 낚시를 인스타그램 버전으로 당한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