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최애 디지몬 2번 임프몬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5월은 어른이날 우리들 세상~♬

후기라고 하기엔 애매한

나의 최애 디지몬 임프몬에 대해 써본다.

 

여기에는 사실 치명적인 문제가 하나 있다.

그것은 잘 기억이 안 난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디지몬을 다시 볼 수도 없고 ㅋㅋ

아무튼 기억 왜곡이 있으니,

알아서 잘 판단하시길..

 

임프몬은 디지몬 세번째 시리즈에 나오는데

주인공 디지몬은 빨간공룡, 노란여우, 초록댕댕이

여기에 임프몬까지 주인공이라고 볼 수 있다.

그냥 임프몬을 못 찾아서 임프몬 X항체로.. 임프몬 X항체가 더 멋있긴 함

임프몬의 첫 등장은

뭔가 먹으면서 비아냥대며

너희들은 사람과 함께해서 강하지만

나는 혼자라도 강하다고 잘난척을 한다.

 

하지만 위기가 오는데,

아마도? 주작몬이 주인공들을 공격한다.

이유는 잘 기억이 안난다.

아무튼 주작몬도 착하고 정의로운 디지몬인데,

사신수들이 주인공들을 공격한다.

 

사신수 부하 디지몬은 12간지인데

그 중에서 토끼? 말? 디지몬이 공격을 오고

임프몬과 싸운다.

 

임프몬은 자신이 강하다고 생각했지만

토끼인지 말인지 디지몬 펀치에 죽을 위기에 쳐한다.

다른 디지몬들이 도와준다고 했으나,

이건 내 싸움이니까 끼어들지 말라한다.

 

임프몬 혼자 고군분투하다가

결국 디지몬 코드를 스캔 당할 위기가 오고,

디지몬코드? 디지코드? 그거를 스캔 당하면 죽는다.

결국 다른 주인공들이 도와줘서

임프몬은 살았다.

 

임프몬은 여자애, 남자애 남매 집에서 살았는데,

쌍둥이였나? 잘 기억 안나지만 아무튼

남매가 집에서 곰인형을 가지고 싸우고 있었다.

곰인형 내꺼라고 하면서

서로 팔을 한쪽씩 잡고 땡기다가

팔이 뜯어진다.

 

그런데 예전에 임프몬 팔을 땡긴적 있다.

임프몬은 내꺼라고 하면서,..

결국 팔이 뜯어지는 것은 아닐까?

이런 무서운 생각에

임프몬은 더 이상 남매의 집에 가지 않는다.

728x90

그러다가 이유는 모르겠으나 

주인공들이 디지털 세계로 간다.

어쩌다가 임프몬도 갔다.

 

거기에는 사신수를 믿으라는 

일종의 사이비 종교가 있는데

12간지 중에 개 디지몬이 열심히 전도를 하고 있었다.

 

임프몬한테 힘을 준다고 했고,

임프몬은 힘을 원했고!

거기서 사이비 종교 힘으로 갑자기 진화한다.

 

임프몬은 성장기인데

성숙기, 완전체를 건너 뛰고,

바로 궁극체인 베르제브몬이 된다.

베르제브몬

디지털 세상에는 베히모스? 레비아탄?

뭐 아무픈 전설의 생물 이름을 가진 오토바이가 있다.

디지몬인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이 오토바이는 자신보다 강한자를 태운다.

약한 녀석은 교통사고를 당할 뿐이다.

오토바이를 탄 베르제브몬

베르제브몬이 되고 오토바이 타고 다닌다.

쌍권총 쏘면서 드라이브하고

무슨 단데기처럼 생긴 디지몬이 엄청 많은데

권총으로 막 죽인다.

사실 단데기 같은 디지몬은 같은 종교를 믿는데

임프몬은 그냥 막 죽인다.

 

그러다가 개 디지몬이 사신수의 명령이 왔다고 

임프몬한테 주인공들을 죽이라고 한다.

종교의 힘으로 진화한건데 거절할 수도 없고,

힘 뺏기면 안되니까 ㅋㅋ

그리고 임프몬은 주인공들이 싫었다.

 

오히려 좋아!

다 죽인다고 호기롭게 나선다.

주인공 일행이 좀 늘었다.

아마도? 마린엔젤몬? 가드로몬? 안드로몬?

이런 친구들이 있고 가장 중요한 레오몬도 있었다.

 

빨간공룡몬은 완전체까지는 진화할 수 있었지만

궁극체인 베르제브몬의 상대가 되지 않았고,

빨간공룡몬의 파트너인 남자아이의 여친이 있는데

여친은 레오몬이 파트너였다.

 

베르제브몬은 레오몬을 죽인다.

그래서 빨간공룡몬 파트너인 남자애가 

빨간공룡한테 막 진화하라고 난리친다.

 

그래서 스컬그레이몬마냥 암흑진화하는데

빨간 드래곤 느낌인데

뭔가 원자력 발전소 멜트다운 일으킬거 같은

무서운 디지몬이 된다.

 

그렇게 암흑진화한 빨간공룡몬은 베르제브몬을 이기게 되는데

베르제브몬은 임프몬 때 식탐이 남아있는건지

레오몬 시체를 먹고,

자신을 종교에 가입시켰던 개 디지몬도 죽여서 먹는다.

 

배부르게 먹어서일까?

다시 베르제브몬이 이기기 시작하고,

암흑진화했던 빨간공룡몬은 진화가 풀린다.

 

그런데 빨간공룡몬과 파트너 남자아이의

뭐 우정인지 뭔지

아무튼 마음이 통해서

빨간공룡 + 남자애

합체진화!!

 

아니 이건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ㅋㅋ

디지몬끼리 합체하는 것도 아니곸ㅋㅋ

사람과 디지몬이 왜 합체를 햌ㅋㅋㅋ

그런데 다음 디지몬 시리즈에서는 사람이 디지몬으로 진화하며..

그 다음에는 사람이 그냥 디지몬하고 싸운다...

디지몬 뇌절은 끝이 없다.

 

아무튼 그 당시 나는 큰 충격이었다.

사람과 디지몬이 합체? ㄷㄷ

그렇게 빨간공룡은

왜인지 모르겠으나 무슨 중세시대 기사 같은 느낌이 되었다.

 

중세시대 기사몬은 베르제브몬을 이기고,

베르제브몬은 나를 죽이라고 하고,

중세시대 기사몬이 막타치려는 순간!

 

빨간공룡몬의 파트너인 남자애의 여친

레오몬의 파트너인 여자애

그 애 갑자기 죽이지 말라고 한다.

 

베르제브몬을 죽여도 레오몬은 돌아오지 않는다며 착한척 해주고

더이상 사람이든 디지몬이든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한다.

 

여친이 죽이지 말라고 하니까 살려준다.

베르제브몬은 왜 살려주냐며

약하면 죽는게 맞다고 자꾸 죽이라고 하는데

주인공 일행은 그냥 갈 길 간다.

 

그렇게 힘에 심취한 베르제브몬은 멍하니 있다가

단데기 디지몬들을 만나게 되고

단데기 디지몬들이 촉수를 뻗어서

베르제몬의 힘을 다 빨아 먹는다.

 

그래서 진화가 풀려 다시 임프몬이 되고,

단데기들은 베르제브몬의 힘을 얻었고,

서로 합체해서 3마리의 디아블로? 메피스토? 바알?

뭐였는지 하여튼 악마왕 느낌의 디지몬으로 진화!

 

임프몬을 죽일라고 하는데

주작몬한테 전화가 와서?

갑자기 급하게 일하러 가게되었다.

막타만 치면되는데

주작몬이 막 급하다고 자꾸 난리를 쳐서

임프몬은 또 한번 살게된다.

 

그렇게 꿈도 희망도 없이 하루하루 버티는 임프몬은

주인공 일행이 현실 세계로 가면서

아마도 노란 여우가 임프몬도 데리고 현실 세계로 온다.

 

임프몬은 삶의 이유를 잃었다.

자신이 강한줄 알았는데 아니었고,

종교를 믿고 강해졌으나 결국 빨간공룡한테 졌고,

죽고 싶었지만 어쩌다보니 살게 되었고,

 

꿈도 희망도 없는데..

갑자기 남매의 집에 가보고 싶은거야..

혹시 팔 뜯길까봐 무서워서 

멀리서 보니까

곰인형 팔에 붕대가 감겨있다.

 

그래서 임프몬은 용기내서 집에 간다.

남매는 어디갔다가 이제 왔냐며

먹을 것을 많이 주고

텔레비전을 틀어준다.

 

디지털 세상에 무슨 삭제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게 현실 세계로 오게되서

레오몬 파트너인 여자애를 숙주 삼아

도시를 집어 삼키고 있었다.

낭떨어지 같은 느낌으로 막 파괴가 된다.

 

주인공 일행은 열심히 싸웠으나

디지털 세계에서는 합체진화가 잘 되는데

현실 세계에서는 이상하게

디지몬과 사람의 합체가 안된다.

그런데 삭제 프로그램은 전부 궁극체급의 파워가 있었고,

주인공 일행은 완전체니까 밀릴 수 밖에 없었다.

 

현실이 계속 삭제가 되어

머지않아 남매의 집도 삭제될 위기였다.

그 순간 임프몬은 결심한다.

지금부터는 남매를 지키기 위해 싸우겠다고..

 

임프몬이 가야한다고 하니까

남매가 위험하니까 친구들한테 가지말라고 말린다.

그래도 임프몬이 꼭 가야한다고 하니까

남매가 친구들한테 가라고 한다.

 

임프몬이 집에서 나왔는데

남매가 임프몬을 부르면서 따라나온다.

여자애가 임프몬 볼에 뽀뽀를 해주고,

남자애가 자신이 아끼는 장난감 총을 준다.

이 총으로 나쁜 녀석들을 혼내주라고 한다.

나는 여기서부터 눈물이 너무나서 제대로 애니를 볼 수가 없었다..

 

그렇게 임프몬은 싸우러 달려간다.

화면은 임프몬의 다리만 보인다.

어린 아이들이 어디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뾱뾱이 신발로 달리다가

그 신발이 갑자기 전투화 워커로 변한다.

그렇다. 임프몬은 이제 종교의 힘이 없어도

베르제브몬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남자애가 준 장난감 총

그 총을 진화시킨다?!

그래서 엄청 큰 저격총 같은게 된다.

 

그런데 만티코어인지 페가수스인지 

오토바이가 없잖아.

달려서 언제 도와주러 갈거야?

갑자기 베르제브몬 등에서 날개가 나온다.

그렇게 베르제브몬 블래스터 모드가 된다.

베르제브몬 블래스터 모드

베르제브몬은 날라서 주인공 일행한테 간다.

그런데 빨간공룡이 뭐하러 왔냐고 화를 낸다.

멍청한 공룡 자식.. 

당연히 임프몬이 도와주러 왔지!

그것도 모르니까 공룡이 멸종한거야!!

 

아무튼 베르제브몬은 궁극체니까

거침없이 삭제 프로그램들을 삭제시키고,

레오몬 파트너 여자애를 구하기 직전까지 간다.

 

여기서 베르제브몬은 야수 주먹이라는 스킬을 쓰는데

임프몬은 불이나 얼음 마법을 주로 쓰고,

베르제브몬은 총을 주로 쓴다.

임프몬 계열은 주로 원딜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뜬금없이 야수 주먹?

이것은 사실 레오몬의 기술이다.

임프몬은 레오몬을 죽인게 미안했던 모양이다.

그래서 레오몬 기술인 야수 주먹을 쓰고,

멋지게 레오몬 파트너 여자애

빨간공룡 파트너 남자애의 여친을 구하려는 순간

 

삭제 프로그램이 레오몬 파트너 여자애 모습으로 공격했었던거 같다...

뭐 아무튼 구하는걸 실패하고,

삭제된 공간인 끝없는 낭떨어지에 떨어진다.

 

그걸 노란 여우가 구해줌

그리고 주인공들이 삭제 프로그램을 이기면서

현실 세계는 평화가 찾아온다.

 

그리고 사람과 디지몬이 헤어져야 하는 순간이 온다.

그 때 임프몬이 나타나서

사실 나도 파트너가 있었다며

남매가 같이 왔는데

남매의 목에는 디지바이스를 목걸이로 걸고 있었던듯?

뭐 아무튼 이렇게 임프몬 이야기는 끝이다.

 

P.S.

빨간공룡이랑은 주로 대립하는 관계여서

대체로 기억이 많이 남았는데

 

사실 임프몬은 노란 여우랑 

긍정적인 관계로 많이 엮인다.

노란 여우는 시크한 성격이지만

배려가 있고 마음이 따뜻한 친구라서

불만이 많고 툴툴거리는 임프몬을 잘 챙겨주는 착한 친구라고 볼 수 있다.

 

초록 댕댕이는 착한데 아무 생각 없는거 같기도 하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