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 전 퇴근길 집 근처 버스 정류장에서 집으로 가는데 버스 정류장 근처에 카페가 있음 테이크아웃만 됨. 안에서 마실 수는 없음 아무튼 어떤 여자가 유모차를 밀며 카페에 와서 카페 직원 여자와 손님인 여자가 대화를 하는데 카페 직원: 아이가 예쁘네요. 여자 손님: 네 2살이예요. 카페 직원: 우리 애도 2살인데 여자 손님: 너무 예쁘겠다~ 뭐 이런 시덥지 않은 시시한 이야기였음 요즘같은 저출산 시대에 그래도 아이를 낳는구나 그정도 생각만 했는데 우연히 고개를 돌려보니 아이가 사람이 아니라 개였음.. 강아지… 댕댕이…. 그 순간 뭔가 갑자기 무섭더라고 유모차도 개를 위해서 개를 태우고 다니는 거야 아무리봐도 사람 아이는 없어! 아.. 이래서 유모차가 아니라 유아차로 바꾸라는건가? 싶기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