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나온지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5세대? 아이돌 세대 구분

챗gpt가 그려준 1~5세대 아이돌 ㅋㅋ

1. 세대를 구분해 보자

아이돌 세대를 구분하는 기준은 명확하지 않다.
대략적으로 세대를 써보자면
1세대 H.O.T.(1996), 
2세대 동방신기(2003), 
3세대 엑소(2012)·방탄소년단(2013), 
4세대 에스파(2020)·아이브(2021)·뉴진스(2022).

대충 이런 느낌인데
1세대는 H.O.T., 젝스키스·신화·S.E.S.·핑클·지오디(god) 등

(주로 1990년대 후반 데뷔),
2세대는 아이돌 그룹 부흥기를 닦은 동방신기·SS501·빅뱅·샤이니·소녀시대·카라·원더걸스 등

(주로 2000년대 중반 데뷔)
3세대는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에서 사랑 받은 엑소·방탄소년단·트와이스·NCT 등

(2012년 이후 데뷔)
4세대는 에스파, 아이브, 뉴진스 등

(2020년 이후 데뷔)
여기까지는 그럴 수 있다.
대부분 이해해준다.

그런데 5세대가 2023년 데뷔라고 한다.
이게 문제다.
1세대와 2세대 대략 5년 이상 차이가 난다.
2세대와 3세대 대략 7년 정도 차이가 난다.
3세대와 4세대 대략 8년 정도 차이가 난다.
문제의 4세대와 5세대 3년 정도 차이가 난다.

너무 빨라
이게 무슨 스마트폰도 아니고 자꾸 숫자를 늘려 ㅋㅋ
포켓몬이야 뭐야 세대가 왜 나오냐고!

2. 왜 세대를 구분할까?

원래는 편의성이다.
가요계의 판도가 바뀌고
아이코닉한 그룹이 나오고
그러면 세대를 나누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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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왜 지금은 세대가 빠르게 교체되는가?

연예기획사의 욕심이다.
음반을 팔아먹기 위한 전략이다.

문제는 앞선 그룹이 있는 경우
앞 그룹을 밀어내는거다.
앞 그룹은 4세대고 우리는 5세대라고 세일즈를 한다.
그러면 기분이 팍 상한다.

아이돌에 전혀 관심 없다가 

입덕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보통은 아이돌 좋아하는 사람이 

또 좋아하는거다.

내가 좋아하는 본진을 앞세대로 보내버리면 

뒷 그룹을 좋아할 사람이 어디있나?
예를들어 <트와이스는 3세대구요. 엔믹스는 4세대입니다.> 

이런식으로 세일즈하면 

원스 입장에서 앤써가 될 가능성은 제로인 것이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연예기획사는 이런 짓을 한다.
어차피 앞 그룹은 몇 년 안 남았으니까
새로운 그룹을 푸쉬하는거다.

새로운 그룹 밀어주는거 좋다.
그런데 앞 그룹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있어야 되잖아?
앞 그룹을 리스펙하고 트리뷰트 해야지
뒷방 늙은이 마냥 취급하면 되겠냐?

4. 숫자 놀이 하지 말자.

몇 세대가 뭐가 중요한가?
이런 세대로 언플하는건 실력이 없다는 것이다.
노래, 춤, 퍼포먼스 실력을 늘리고,
컨셉이나 세계관 등을 재밌게 만들면 되는거다.

5세대라고 말하는 그룹들은 일단 반감이 먼저 든다.
5세대 아이돌의 문제가 아니라 

결국은 회사의 문제이긴 하다만 그래도 싫다.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이 밀려나는데 

좋아할 사람이 어디있겠나!
아니면 새로운 그룹 나올 때마다 세대 숫자 붙여주자.
1억9천5백만 세대까지 뇌절로 가던가 ㅋㅋㅋ

 

내 생각에는 최소 2027년은 되야

5세대라고 해야된다.
그리고 숫자는 숫자일 뿐이다.

중요한건 실력, 컨셉, 세계관이다.

P.S. 1 

키스오브라이프는 5세대라고 하다가 

갑자기 4.5세대라고 하다가 어쩌라는건지 헷갈린다.
설마 5세대라고 하니까 너무 욕먹어서 4.5로 바꾼건가?
실력없는 것도 아니고 왜 이런 언플을 굳이...

P.S. 2 

jyp엔터테인먼트는 세대 구분으로 홍보하진 않는다. 

그냥 이해를 돕기위해 썼을뿐.. 

엔믹스가 자기들이 몇세대인지 모르고 

헤메는걸 보면 회사측에서 시키지 않는다. 

앞 그룹에 대한 아주 최소한의 예의와 존중이 있었기에 

트와이스 전원이 계약연장에 성공한 걸지도? 

결국 나는 jyp를 벗어날 수 없는 운명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