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반출생주의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다 비슷하다.
태어나지 않는게 가장 좋다는 생각
이러니 애를 낳겠냐? ㅋㅋ
고생이 너무 심하니까 아이한테 고생을 물려주고 싶지 않은 것이다.
우연히 반출생주의에 게시물 봤는데 내용을 정리해보겠다.
사람은 태어난 이상 살아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나란 사람이 이 세상에서 살기에 적합한 사람일까?
평생 밖에 나가기 싫고,
집에 있고 싶고,
왜 태어난건지 의문이 든다.
남들과 함께 밥 먹는 것은 너무 부담이다.
혼밥이 좋다.
혼자 밥 먹으면서 유튜브 보면서 그게 행복이다.
태어나지 않았다면 고통 받을 것도 없다.
잠들면서 이대로 깨지 않기를 바란다.
사람은 살기위해 관계를 맺어야 한다.
처음에는 가족,
그 다음은 친구,
그리고 사회..
사람들 사이에서 상처 받는 것도,
내가 상처 주는 것도,
그래서 사이가 어색해 지는 것도 무섭다.
누구와도 엮이고 싶지 않다.
관계를 맺고 싶지 않다.
사람은 태어난 이상 죽을 때까지 노력을 강요받는다.
1. 태어나고 싶지 않습니다.
-> 안됩니다. 강제입니다.
2. 사회에 진출하고 싶지 않고 집에만 있고 싶습니다.
-> 안됩니다. 강제입니다.
3. 사회에 진출하더라고 노력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 안됩니다. 강제입니다.
강제인데도 노력하다 실패하면 내책임이다.
실패했다고 사회는 구제해주지 않는다.
괴로운 일도 견뎌야 하고,
어려운 일도 극복해야 하고,
힘든일도 참아야 한다.
강제로 앞을 향해 나아가야한다.
진심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고 싶지 않았다.
어릴 때 대통령이나 연예인을 꿈꾸고,
나는 미인이 되겠지?
나는 부자가 되겠지?
나는 천재가 아닐까?
헛된 꿈을 꾸고,
그 꿈에 멀어지며 태어나고 싶지 않았다는 생각만 든다.
태어나지 않는 것만이 정답이다.
인생에서 즐거운 시기가 없다.
즐겁지 않으니 즐길 수 없다.
블리치 호로처럼 가슴에 구멍이나고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다.
퇴근하면 씻고, 저녁 먹고, 넷플릭스나 유튜브 좀 보다가 잔다.
빨리 이 세상에서 도망치고 싶다.
도망치고 싶은 이유는 즐겁지 않기 때문이고,
즐겁지 않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이 원인이다.
잠을 잘 때는 의식이 없기 때문에 유일하게 행복한 순간이다.
계속해서 깊은 잠만 자고 싶다.
좋아하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계속해서 자고 싶다.
대충 이런 내용이다.
2019년 데이비드 베너타의 <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 > 라는 책도 있다.
아마도 이 책이 많은 사람들한테 영향을 주었으리라 싶다.
자살을 조장하는 책이 절대 아니다.
반출생주의는 편하게 죽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존재 한다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것보다 아래라고 보는 것이다.
고통의 부재가 좋은 것이다.
그런데 인생은 고통이다.
사람의 기본적인 욕구들 (식욕, 수면욕, 성욕)을 채우지 못하면 힘들다.
너무 과하게 채워도 힘들다.
인생에서 즐거움이 있다고 해도,
고통은 영원하지만,
즐거운건 한 순간이다.
고통과 즐거움을 비교했을 때
고통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그래서 태어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이것에 대한 반박이랄까..
나의 생각은...
나중에 써야지....
귀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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